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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러운 비는 언제? 장마 훼방꾼 된 '엘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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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6-18 10:46
앵커

사상 최악의 가뭄이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방은 강수량이 관측 이래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극심한 가뭄 원인과 전망, 정혜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위성에서 촬영한 국내 최대 다목적 댐, 소양강 댐과 소양호의 모습입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댐과 연결되는 소양강 줄기가 곳곳에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강 상류에서는 42년 만에 수몰 지역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평년이라면 저수위가 166.84m를 기록하는데 올해는 이보다 15미터 정도나 낮아졌습니다.

현재 수위는 152m 정도로 저수율이 26%에 머물고 있습니다.

150m 이하로 내려가면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이 중단되고, 생활 용수 공급도 제한됩니다.

소양강 준공 이후 가장 심한 가뭄의 원인은 역시 비 부족입니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중북부 지방의 강수량은 서울 경기가 161.5mm, 영서 189.4mm, 영동 지방은 141.9mm에 머물고 있는데요

특히 영동 지방의 강수량은 평년의 39%로 1973년, 전국 관측망 조성 이래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목타는 가뭄이 해소되려면 장마가 시작돼 시원스럽게 비가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엘니뇨가 훼방꾼으로 등장했습니다.

적도 부근 동태평양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가 나타나면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화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먼 남해상에 머물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6월 말까지는 이어져 장마전선은 평년보다 열흘 이상 늦은 7월이나 돼야 북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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