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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부산시대'의 출발을 알린 OK저축은행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은 홈 개막전을 치른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4점을 올린 주포 러셀과 22점을 기록한 정지석을 앞세워 세트 점수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시즌 4승 1패를 기록해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항공에 2연패를 당한 OK저축은행은 5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선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외국인 선수 자네티가 13득점, 이선우와 정호영이 각각 10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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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2연패를 당한 OK저축은행은 5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선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외국인 선수 자네티가 13득점, 이선우와 정호영이 각각 10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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