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ｍ 준결승 11위...결승은 불발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ｍ 은메달을 수확한 황선우가 자유형 100ｍ에선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황선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48초08의 기록으로 1조 4위, 전체 11위에 자리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애초 황선우는 예선에서 전체 공동 17위를 기록해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뛸 수 없었지만, 준결승 진출 선수 중 2위인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이 기권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번 대회 자유형 200ｍ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차지한 황선우는 자유형 100ｍ를 끝으로 개인종목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