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임희정-'갑상선암' 이준석의 위기 이겨낸 값진 우승

'교통사고' 임희정-'갑상선암' 이준석의 위기 이겨낸 값진 우승

2022.06.19. 오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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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임희정-'갑상선암' 이준석의 위기 이겨낸 값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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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희정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이겨내고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소타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재기한 이준석이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희정이 한국여자오픈 마지막 날 6타 차의 여유 있는 우승으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5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당했던 대형 교통사고 후유증을 이겨낸 성과여서 더욱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임희정 / 한국여자오픈 우승, 메이저 2승 : 올해 시즌 3승을 목표로 잡고 시즌 시작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제 커리어 안에서 저도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싶거든요. 그래서 다음 주 대회도 열심히 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희정은 17언더파였던 종전 한국여자오픈 최소타 우승 기록도 두 타 경신했습니다

박민지는 시즌 3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서 한때 임희정을 4타차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두 홀에서 3타를 잃어 3위에 그쳤습니다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2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한 호주교포 이준석이 한 타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 타 차 2위로 출발한 이준석은 이규민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2승째를 챙겼습니다

[이준석 / KPGA 코리안투어 2승 : 우승에 너무 목말라 있었는데 이렇게 또 빠른 시일 안에 2승을 일궈내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이준석은 23일부터는 데뷔 13년 만에 지난해 첫 우승을 달성했던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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