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프랑스, 네이션스리그 탈락...호주, 월드컵 본선 진출

'디펜딩 챔프' 프랑스, 네이션스리그 탈락...호주, 월드컵 본선 진출

2022.06.14.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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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대회 챔피언 프랑스가 복병 크로아티아에 덜미가 잡히면서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호주는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축구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3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가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차넣었고, 이 골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무너트리는 결승골이 됐습니다

벤제마와 음바페 공격 라인을 앞세우고도 2무 2패에 머문 프랑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고, 오히려 리그 강등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같은 조의 덴마크는 오스트리아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3승 1패,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지켰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슬란드와 주거니 받거니 시소게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동점 골은 VAR 판독이 필요했습니다

얼핏 봐서는 골키퍼가 오른쪽 무릎으로 막아낸 것 같았지만 판독 결과 공은 이미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파 랭킹 42위 호주는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22위인 페루를 꺾어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120분 혈투에서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호주 골키퍼가 페루의 여섯 번째 키커의 공을 막아내면서 경기는 5대 4, 호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호주는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만끽한 반면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페루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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