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전 관전 포인트 '손흥민 연속 득점과 수비불안 해소'

이집트전 관전 포인트 '손흥민 연속 득점과 수비불안 해소'

2022.06.13.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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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호가 내일 이집트와 대결합니다.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살라흐와의 맞대결은 불발됐지만 손흥민 선수가 A매치 3경기 연속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됩니다.

수비 불안을 얼마나 해소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는 A매치 세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은 과거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경우는 여섯 번이나 있었지만 세 경기 연속 득점한 경우는 아직 없었습니다.

이집트전에서도 프리킥 골을 넣을 경우, 손흥민은 한국 선수의 A매치 통산 프리킥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전술에 따라 달라지지만) 손흥민은 스리톱일 때는 윙어로, 투톱일 때는 스트라이커로 뛰게 될 것입니다.]

수비 불안을 얼마나 해소할 것인지도 주목됩니다.

벤투호가 세 번의 평가전에서 내준 골은 7골로 한 경기 평균 2골 이상을 실점한 셈입니다.

공격 전환 과정에서 쉽게 공을 빼앗기는 실수는 반드시 줄여야 하는 과제입니다.

[김진수 /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저희가 공을 빼앗았을 때 공격으로 나가는 과정에서도 쉽게 공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역습을 맞는 상황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FIFA 랭킹은 우리가 29위, 이집트가 32위.

역대 맞대결 전적은 5승 7무 5패로 팽팽합니다.

벤투호는 이집트전을 마치고 9월에 두 번의 평가전을 더 치르고 11월 카타르월드컵에 나가게 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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