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PK 실축, 폴란드와 무승부...잉글랜드 이탈리아 무득점 무승부

네덜란드 PK 실축, 폴란드와 무승부...잉글랜드 이탈리아 무득점 무승부

2022.06.12.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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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폴란드와 비겼습니다.

유로2020 결승 리턴매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대결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폴란드가 먼저 힘을 냈습니다.

수비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습니다.

후반 4분, 폴란드가 다시 한 골을 넣으며 두 골 차이로 달아났지만, 네덜란드는 2분 만에 한 골을 따라가며 추격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후반 9분, 둠프리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2대 2를 만듭니다.

경기 종료 직전, 네덜란드는 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데파이가 골대를 맞히는 실축으로 역전승 기회는 놓쳤습니다.

[더용 / 네덜란드 미드필더 : 결과에는 약간 실망스럽지만 우리 팀 사기나 경기방식은 모두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헝가리의 돌풍은 독일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독일의 노이어 골키퍼가 한 번은 막았지만 너지의 슈팅까지는 막아내지 못합니다.

독일은 3분 만에 롱 패스를 받은 호프만이 멋진 첫 번째 볼 터치로 골키퍼를 제치고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유로2020 결승전 리턴매치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대결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이 후반에 교체로 들어갔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벨기에와 웨일스도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빠른 패스로 공간을 만들어간 벨기에가 틸레만스의 슈팅으로 먼저 골을 넣었지만

절묘하게 뒤로 내주는 패스를 받은 웨일스의 존슨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대 1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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