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30개 접전' 케인이 잉글랜드 살렸다!

'슈팅 30개 접전' 케인이 잉글랜드 살렸다!

2022.06.08.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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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막판 동점골을 앞세워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른바 '죽음의 조', 여전히 최하위입니다.

유럽축구 소식, 서봉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 1분 만에 위협적인 슛으로 기선을 잡은 독일.

전반 23분 호프만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잉글랜드도 반격했지만, 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막아냈고 기다렸던 골은 후반에야 터졌습니다.

키미히가 찔러준 패스를 호프만이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골잡이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는 포기하지 않았고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케인이 노이어를 완벽하게 속이면서 A매치 50호 골,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2위에 올라섰습니다.

두 팀 합쳐 슈팅 30개를 주고받은 공방전.

결국 1대 1 무승부로 끝나면서 잉글랜드는 꼴찌에 머물렀습니다.

[사우스게이트 / 잉글랜드 감독 : 일정상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 활약에 만족합니다. 이런 결과를 내려면 선수들이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죠.]

같은 조 이탈리아는 1차전에서 잉글랜드를 격침했던 헝가리를 2대 1로 따돌렸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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