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칠레전...'창과 창의 대결'

축구대표팀, 칠레전...'창과 창의 대결'

2022.06.06.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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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칠레와 6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전통적으로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칠레를 맞이하는 벤투 감독은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박진감 넘치는 공격 축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하는, 이른바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손흥민 선수의 득점포도 기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오늘 손흥민 선수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데 축포도 터트릴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손흥민 선수는 지금까지 A매치 99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칠레전에도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역대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브라질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좋은 패스, 좋은 슈팅을 보여줬기 때문에 칠레전에서 득점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벤투 감독도 브라질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칠레전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칠레는 남미 팀 가운데 전통적으로 발군의 스트라이커를 앞세운 공격 축구를 해오던 팀입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지만, 벤투호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만큼 칠레전은 창과 창이 만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 매번 저희가 원하는 경기 방향대로 이루어지지는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많이 배우는, 또 지금 순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까지 바라보면서 완벽한 팀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브라질전을 통해 많이 배운 벤투호가 칠레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대체로 강팀과 잘 싸우고 지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때가 많았다는 점에서 칠레전이 기대됩니다.

칠레전은 오늘 밤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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