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칠레 상대 '두 번째 모의고사'...벤투 감독 "보다 적극적으로"

내일 칠레 상대 '두 번째 모의고사'...벤투 감독 "보다 적극적으로"

2022.06.05.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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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브라질전서 배운 점 발전시켜 월드컵 준비"
새 얼굴 나올까…’칠레전 선발 명단’ 변화 예고
’남미의 강호’ 칠레…주축 빠지고 세대 교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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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호가 브라질에 이어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 칠레와 맞붙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 대비한 두 번째 모의고사인데 벤투 감독은 더 적극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고전하며 5 대 1로 완패한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은 칠레전을 앞두고 브라질전에서 배운 걸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위치를 잘 잡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도록 할 생각입니다.]

또 선발 명단의 변화도 예고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에 대한 믿음을 나타낸 황희찬은 지금은 이기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승리하는 법을 계속 익히고 배워야 월드컵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기려고 노력할 거고….]

'남미의 강호'로 불리는 칠레는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하면서 산체스와 비달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지고 세대 교체가 진행 중입니다.

칠레 베리조 감독은 경계 대상 1호로 한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의 해법을 찾기 위한 A매치 4연전의 두 번째 경기, 칠레전은 내일 저녁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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