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복귀' kt, KIA 꺾고 신바람 3연승

'강백호 복귀' kt, KIA 꺾고 신바람 3연승

2022.06.04.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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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오랜 부상 공백 끝에 올 시즌 처음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적응 시간이 필요한 강백호는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은 3연승을 달렸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수원 KT위즈파크의 2만 관중석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상대가 KIA인 점도 작용했지만 간판타자 강백호의 복귀 효과가 컸습니다.

시즌 개막 전에 발가락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강백호는 54번째 경기 만에 지명타자로 팀에 합류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백호는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외야 플라이를 치면서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kt는 3회 단 한 번의 기회에서 넉 점을 뽑아 KIA를 4대 3, 한 점 차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강백호 / kt 지명타자 : 너무 죄송스러웠고, 얼른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몸을 최대한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이제 합류했으니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김현수가 6회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기록한 3위 LG도 선두 SSG 잡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롯데는 2대 2로 맞선 8회, 안치홍이 결승 타점을 터트려 NC를 3대 2로 눌렀고, 두산은 삼성을 대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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