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한국인 선수 최고령 우승...통산 6승

LPGA 투어의 한국 선수 맏언니 지은희가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습니다.

36살인 지은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를 3홀 차로 꺾고 우승해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한국 선수 최고령 기록은 2020년 박희영이 세웠던 32세 8개월이었습니다.

지은희의 LPGA 우승은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3년 4개월 만이며 투어 통산 6승째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지은희는 이번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의 마지막 한 장 남았던 출전 티켓도 손에 넣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