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올해의 팀' 공격수에...네이마르 '서울 적응 끝'

손흥민 EPL '올해의 팀' 공격수에...네이마르 '서울 적응 끝'

2022.05.28.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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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리그 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팀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과 브라질 대표팀 맞대결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네이마르는 서울 적응을 끝낸 모습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골 보유자인 '잉글랜드 축구 전설' 시어러의 선택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시어러는 올해의 팀 4-3-3 포메이션 공격수에 공동 득점왕 살라흐와 함께 손흥민을 선정했습니다.

득점력과 어시스트는 물론 '단짝'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앨런 시어러 / EPL 최다 골 기록 보유 :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고였습니다. 골과 도움, 해리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 및 이해도까지, 그래서 손흥민은 저의 팀에 있어야 합니다.]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맞대결을 앞둔 브라질 대표팀은 서울 적응이 한창입니다.

가벼운 몸풀기와 볼 뺏기 훈련, 미니 게임으로 이어진 첫 훈련에 이어,

옷을 맞춰 입고 서울타워를 찾아 화창한 서울 날씨를 만끽하며 남산 주변 경관을 즐겼습니다.

하얗게 물들인 머리에 모자를 쓴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는 밝은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인사를 건네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벤투 호의 해외파, 황의조와 정우영 등도 오는 30일 소집을 앞두고 미리 파주NFC를 찾아 자율 훈련을 벌이며 모의고사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브라질전을 일본 스포츠 채널이 중계하기로 나섰고, 브라질전에 이어 다음 달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칠레전 입장권마저 판매 2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손흥민이 불러온 축구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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