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손흥민도 투표

레반도프스키,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손흥민도 투표

2022.01.18.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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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가 메시를 제치고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레반도프스키에게 한 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FIFA 시상식 :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축하합니다.]

FIFA 올해의 선수의 영광은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습니다.

2년 연속 수상으로 지난해 발롱도르 2위의 아쉬움도 지웠습니다.

50년 가까이 묵은 분데스리가 게르트 뮐러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평가됩니다.

[레반도프스키 / FIFA 올해의 선수 (바이에른 뮌헨) :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팀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투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선수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와 팬 투표로 정해지는데 한국 주장 손흥민도 레반도프스키에게 1위 표를 던졌습니다.

2위 메시와 7위 호날두까지 이른바 '메날두'를 모두 제쳤습니다.

영양학, 체육학을 전공해 사실상 개인 트레이너 역할을 맡은 아내가 숨은 공신으로 꼽힙니다.

가장 멋진 골에 주는 푸슈카시상은 손흥민의 옛 동료, 라멜라가 받았습니다.

라멜라는 3월 아스널전에서 다리를 뒤로 꼬아서 차는 환상적인 라보나킥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모우라는 "어시스트한 선수도 트로피를 받아야 한다"는 농담으로 옛 동료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지난해 에릭센이 심장 이상으로 쓰러졌을 때 빠른 대처로 동료를 지켜낸 덴마크 대표팀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습니다.

[핀란드 팬 (지난해 6월) : 크리스티안!]

[덴마크 팬 (지난해 6월) : 에릭센!]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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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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