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

정우영,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

2021.12.24. 오전 09: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정우영,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
AP
AD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22)이 SC 프라이부르크와 조기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까지 계약이었던 정우영과 조기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 리저브팀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은 지금까지 프라이부르크에서 48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그는 2020-2021시즌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는 19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팀 스포츠 디렉터 클레멘스 하르텐바흐는 "정우영은 발전했으며 이번 시즌에 더욱 개선됐다"며 "그는 축구 기술도 좋을 뿐 아니라 경기장에 많은 에너지와
강렬함을 가져다준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을 구현할 수 있다"며 조기 재계약을 추진한 이유를 밝혔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와의 동행은 매우 편안하며, 나의 개인 발전과 팀과 함께한 좋은 시즌 전반기에 만족한다. 나는 프라이부르크와 함께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시즌 전반기를 끝내고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