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1 최초 5연패·최다 9번째 우승...울산 3년 연속 준우승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K리그1 첫 5연패와 역대 최다인 9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리그 우승이 가능했던 전북은 승점 2점 차였던 울산이 대구를 역시 2대0으로 눌렀지만 자력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통산 우승에서도 9번째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울산은 전북의 아성을 넘지 못해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