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깝다 골대 강타' PSG, 무승부

[앵커]
메시 등 호화공격진이 나선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맨시티는 무려 6골을 몰아치며 승리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15분, 음바페가 측면을 돌파한 뒤 찔러준 공을 에레라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하지만 10여 분 뒤, 브뤼헤가 동점골을 뽑으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

곧바로 메시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공은 아쉽게 골대를 때립니다.

아쉬운 표정이 역력한 메시.

메시는 후반에도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 게임은 1대 1 무승부로 끝났고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맨시티가 전반부터 라이프치히에 골 세례를 퍼붓습니다.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전반에만 3대 1.

후반 그릴리시 등도 골문을 가르면서 세 골을 더 보탰고, 결국 6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 골 차로 끌려가던 후반 초반 리버풀이 절묘한 2대 1 패스로 AC밀란 수비진을 허뭅니다.

골잡이 살라흐가 가볍게 왼발 슛을 성공하며 동점.

후반 중반 코너킥 기회에서 헨더슨이 대포알 결승골을 터뜨리며 3대 2 재역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