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로 결선 진출' 서채현 "결승에서는 더 즐겁게 최선 다하겠다"

'2위로 결선 진출' 서채현 "결승에서는 더 즐겁게 최선 다하겠다"

2021.08.05.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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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로 결선 진출' 서채현 "결승에서는 더 즐겁게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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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18·신정고)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예선에서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경기 후 서채현은 자신의 SNS에 소감과 결선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서채현은 4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피인(스피드+볼더링+리드) 예선에서 최종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서채현은 전체 20명 가운데 상위 8명 안에 들며 6일 열리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스피드 17위, 볼더링 5위, 리그 1위로, 3개 순위를 곱한 합계 85점을 기록했다.

서채현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월드컵 때 이상으로 가장 많은 긴장을 했다"며 "아무래도 월드컵보다 부담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결승에 가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결승에서는 더 즐겁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팬들이 개인적으로 보낸 응원 메시지에 대해서는 "다 읽고 있는데 답장 못 해 드려서 죄송하다.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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