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 동의할 것"

英 언론 "손흥민,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 동의할 것"

2020.10.22.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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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 동의할 것"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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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토트넘과 손흥민이 장기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21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과 불확실성을 없앨
장기 재계약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7명의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다음 과제로 팀 핵심 선수와의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손흥민이 그 첫 번째 대상이 된 것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현재 2023년 6월까지다.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장기 계약에 동의할 예정이며 "이제 토트넘에서의 그의 미래는 확실해졌다"라고 밝혔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던 손흥민은 이번 재계약으로 팀 내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 수준의 최고 주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7월 마지막 계약에 서명했으며, 이후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총 46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해리 케인과 골-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영국 최고의 '공격 듀오'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모리뉴 감독이 가장 먼저 스타팅 멤버로 이름을 적을 선수"라며 손흥민의 재계약에 주목했다.

토트넘의 다음 재계약 대상자는 2022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될 예정이다. 해리 케인은 아직 3년 6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최근 새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주요 선수들은 클럽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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