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마스터스 최다우승..."프랑스오픈 기대하세요"

조코비치, 마스터스 최다우승..."프랑스오픈 기대하세요"

2020.09.22.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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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마스터스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우며 로마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프랑스 오픈 전망도 밝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코비치는 일찌감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1세트 3대 0까지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정교한 스트로크로 따라붙은 뒤, 6대 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 들어 최단신 선수 슈와르츠만에게 백핸드 공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또 한번 마라톤 랠리 끝에 2대 0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실상 올 시즌 31전승 무적행진!

앞서 US 오픈 불의의 실격패 충격을 이겨내며 나달을 뛰어넘고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시리즈 최다 우승의 위업을 이뤘습니다.

[조코비치 / 세계 1위·스터스 최다 우승 : (실격패 이후) 이번 한 주 경기 일정은 (충격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클레이코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 12회 우승에 빛나는 최강 나달을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디.

[조코비치 / 세계 1위·스터스 최다 우승 : 프랑스오픈 기록을 봐도 나달을 뛰어넘을 선수는 없죠. 하지만 슈와르츠만이 보여줬듯 클레이코트에서 이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2018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할레프도 이번 대회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클레이코트 적응을 마쳤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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