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이 돌아왔다'...롯데, 두산에 반격

'박진형이 돌아왔다'...롯데, 두산에 반격

2020.07.11.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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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두산에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홈런 선두 로하스는 21호 홈런을 쳤고, NC-LG는 올 시즌 첫 연장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는 2대 2로 맞선 4회,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로 또 달아났습니다.

위기가 닥친 것은 6회 수비.

비교적 잘 던지던 선발 박세웅이 흔들리면서 노아웃 1-2루가 됐고, 허문회 감독은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셋업맨 박진형을 투입했습니다.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박진형은 이어진 2아웃 만루 상황도 실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박진형은 7회도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넘겼고, 롯데는 두산의 추격을 두 점으로 막아 5대 4로 이겼습니다.

kt는 치열한 타격전 끝에 삼성을 제압했습니다.

홈런 선두 로하스는 21호 포를 날리며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KIA는 홈런 3방을 터뜨려 키움을 눌렀습니다.

SK도 2회 연속 홈런 등 3번의 아치를 그려 한화를 제쳤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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