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전설' 중국 린단 은퇴...도쿄올림픽 포기

'배드민턴 전설' 중국 린단 은퇴...도쿄올림픽 포기

2020.07.04.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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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전설인 중국의 린단 선수가 37살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린단은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20년 동안 몸담았던 대표팀에 작별을 고한다며, 체력과 부상 때문에 더는 동료들과 뛰지 못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 두 번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딴 린단은 도쿄올림픽 정상을 노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미뤄지면서 전격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린단은 세계선수권에서 다섯 차례 우승을 포함해, 모두 66번 정상에 올랐으며 통산 전적은 666승 128패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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