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포체티노가 해준 모든 것에 감사"…손흥민도 공감 표해

델레 알리 "포체티노가 해준 모든 것에 감사"…손흥민도 공감 표해

2019.11.20.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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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 "포체티노가 해준 모든 것에 감사"…손흥민도 공감 표해
사진 = 델레 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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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에 델레 알리(토트넘)가 감사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아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이유를 밝혔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전할 수가 없다"라며 "그는 나에게 많은 걸 가르쳐줬다. 그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 행운을 빌며 다시 만나길 원한다"고 적었다.

손흥민(토트넘) 또한 알리의 글에 공감을 표하며 '좋아요' 표시로 마음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5년간 중위권에 머물러 있던 토트넘을 상위권으로 올려놨으며,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리그 4위권을 지켜내며 구단 내 역사를 썼다.

하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리그에서 3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6점 차인 14위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기록을 세웠지만 최근 리그에서 보이고 있는 심각한 부진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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