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녹화중계 무산..."화질 나빠 방송용 부적합"

'평양 원정' 녹화중계 무산..."화질 나빠 방송용 부적합"

2019.10.17.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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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와 관중 없이 치러진 축구대표팀의 '평양 원정'에 대한 지상파 방송사의 녹화 중계가 무산됐습니다.

KBS는 오늘(17일) 오후 방송 예정이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남북한 경기의 녹화 중계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이 경기 종료 뒤 분석용 DVD 영상을 받아 왔지만, 화질이 나빠 방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대결에서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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