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pick] 류현진 달라진 비결 '먹는 것 빼고 다 바꿨다'

[앵커pick] 류현진 달라진 비결 '먹는 것 빼고 다 바꿨다'

2019.05.21.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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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조선일보

류현진 선수가 시즌 6승을 챙기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죠.

현지 언론들도 괴물을 넘어 거장이라고 칭송하고 있는데요, 올 시즌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비결을 조선일보가 분석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등판 전에 상대 팀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익히는 건 기본이고, 그동안 류현진 선수를 괴롭혔던 부상 방지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어깨, 팔꿈치 등 부상 부위를 수시로 단련시키고 전담 트레이너와 함께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출근해 2시간 동안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잘 던진 경기 때를 복기해 연습 투구 개수까지 똑같이 맞추며 승리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군요.

맛집을 찾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 말고는 다 바꿨다고 하는 류현진 선수.

목표한 대로 올 시즌 부상 없이 끝까지 뛰고, 20승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2. 한국일보

중국에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돼지고기 값이 10% 이상 오른 데 이어 과일값마저 올라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일보 보시죠.

지난 10여 년간 중국 과일값은 꾸준히 4~9배 정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상승세가 유독 가파른데요, 사과는 4월 기준으로 1년 새 78%나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예전에는 과일을 풍족하게 차려놓고 마음껏 먹는 게 중국 서민가정의 흔한 모습이었지만 요즘은 그럴 수가 없다는 거죠.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환경보호와 녹지 확충 정책에 따라 과수원을 정원이나 경관림으로 대폭 바꾼 데다 지난 겨울 강한 서리가 전국을 강타해 생산량이 급감했다고 합니다.

3. 동아일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사립대학에서 특별한 졸업선물이 등장했습니다. 한 억만장자 투자자가 졸업생 전체에게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기로 한 겁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진 맨 왼쪽에 있는 로버트 스미스 씨인데요, 460억 달러의 자산 가치를 가지고 있는 투자회사의 창업자입니다.

이 학교 출신도 아닌 그가 이렇게 큰 선물을 안긴 건 1867년 세워진 이 학교가 민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등을 배출한 유서 깊은 흑인 대학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졸업생 396명이 총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78억 원의 학자금 대출을 면제받게 됐습니다. 뜻밖의 깜짝 선물을 받게 된 학생들은 크게 놀랐고, 최고를 외치며 기립박수를 쳤다고 하네요.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 모두 빚 없이 동등한 새 출발선에 서라는 의미를 담은 선물인 만큼 졸업생 모두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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