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야구부 폭력' 보도...인권위 조사 착수

'대학 야구부 폭력' 보도...인권위 조사 착수

2019.04.23.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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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야구부에서 선배들의 가혹 행위와 코치의 차별적인 지도 방식 등 교묘한 폭력이 반복됐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 인권 특별조사단이 사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스포츠 인권 특별 조사단은 모레(25일)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선수와 학부모를 면담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피해자 면담을 통해 피해 사실을 접수한 뒤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대학 야구부를 상대로 공식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특별조사단은 스포츠 분야의 폭력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 공식 발족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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