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팔카오의 비매너...英 언론도 비판 "기괴한 행동"

콜롬비아 팔카오의 비매너...英 언론도 비판 "기괴한 행동"

2019.03.27. 오후 5: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콜롬비아 팔카오의 비매너...英 언론도 비판 "기괴한 행동"
AD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가 경기 중 보여준 비매너에 대해 영국 일간 '더 선'도 비판했다.

지난 26일(한국 시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지고 있던 콜롬비아 선수들은 후반전 공격 수위를 한층 높였다.

그러던 중 팔카오는 한국 선수가 쓰러져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무팀이 들고 들어간 아이스박스를 집어 던지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다. 주심은 즉시 팔카오에게 옐로카드를 선언했다.

팔카오의 무례한 행동에 한국 팬들의 비판이 이어진 것은 물론, 영국 매체도 주목했다. 팔카오가 과거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더 선'은 "심판이 시간을 끈다고 생각한 팔카오가 아이스박스를 던졌다"라며 "분노에 찬 기괴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팔카오가 친선 경기임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게임스맨십을 잃었다고 평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