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축구 보고 먹고 즐기고...매력만점 울산

[자막뉴스] 축구 보고 먹고 즐기고...매력만점 울산

2019.02.27.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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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KTX를 타고 두 시간 남짓.

울산역에서 내려 불과 몇 분이면 영남 알프스를 두른 삼국시대 유적 언양읍성이 반깁니다.

관광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은 지역의 명물 언양불고기가 제격입니다.

배를 채웠다면 이번에는 축구 메카 울산의 진면목을 둘러볼 차례.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와 푸른 천연 잔디 구장을 갖춘 천혜의 환경 속에 홈팀 울산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스타 선수들을 만난 뒤 다시 나서는 볼거리 여행.

울산 중구 십리대숲의 쭉쭉 뻗은 대나무와, 시내에 자리 잡은 신라 문무왕 왕비의 수중 무덤 대왕암,

운이 좋다면 겨울의 진객 태화강 철새까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울산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40분 거리인 포구 방어진입니다.

싱싱한 생선회는 물론, 군사요새에서 비롯된 줄 알았던 이곳 지명이 원래는 '방어가 많이 잡히는 나루'라는 역사 상식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축구 관람은 물론, 맛과 멋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지방 원정의 매력이 팬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촬영기자ㅣ김태운
그래픽ㅣ이강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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