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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이빙 판정에 "페널티킥이다...억울하지만 경기의 일부"
손흥민, 다이빙 판정에 "페널티킥이다...억울하지만 경기의 일부"
Posted : 2019-02-11 11:15
손흥민(토트넘)이 다이빙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도중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에게 발이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이 아닌 시뮬레이션 액션을 지적하며 경고 판정을 내렸다.

판정 직후 손흥민은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자신의 결백을 어필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빠른 단독 질주로 3-1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태극기 앞에서 멋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스포티비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제가 봤을 땐 페널티킥이다"라며 "선수가 볼을 잡아놓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볼을 채갔는데 전 걸렸다고 생각해서 넘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주심의 판정이 제가 다이빙했다고 판정한 거 아니냐. 전 다이빙을 좋아하지도 않고, 사실 (다이빙은) 속이는 거지 않냐"라며 "속이는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억울하다. 심판 판정이 달랐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경기 일부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다이빙 판정에 "페널티킥이다...억울하지만 경기의 일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또한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경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실수를 항상 인정하는 편이지만, 오늘 (손흥민 경고) 상황은 참 이상하다"면서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리버풀의 경기에선 같은 상황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는데, 왜 이번엔 그런 판단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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