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대표 선발에 투어 대회 우승자 제외...공정성 논란

여자테니스 대표 선발에 투어 대회 우승자 제외...공정성 논란

2019.01.11.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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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대표 선발에 투어 대회 우승자 제외...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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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국가대표팀에 한국 선수로 14년 만에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다음 달 국가단체전 페드컵 대회 사령탑에 최영자 수원시청 감독을 선임한 뒤 대표로 한나래와 수원시청 김나리 등을 선발했지만, 정작 한나래와 짝을 맞춰 지난해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우승한 최지희는 제외했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 복식 랭킹은 한나래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최지희여서 특히 복식의 비중이 높은 단체전 선수 선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테니스협회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때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정윤성 대신 랭킹이 낮은 선수들을 남자대표팀에 대거 뽑아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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