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해임되자 '묘한 사진' 올린 포그바, 게시물 삭제

무리뉴 감독 해임되자 '묘한 사진' 올린 포그바, 게시물 삭제

2018.12.1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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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해임되자 '묘한 사진' 올린 포그바, 게시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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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묘한 표정의 사진을 SNS에 올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포그바는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세 무리뉴 감독 해임을 공식 발표한 지 7분 만에 SNS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제목을 달아달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 포그바는 마치 누군가를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팬들이 댓글로 "조롱이 심하다"는 반응을 이어가자 포그바는 십여 분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다. 전 맨유 선수인 게리 네빌까지 나서 포그바의 게시물을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 해임되자 '묘한 사진' 올린 포그바, 게시물 삭제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불화설은 올해 초부터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의 부주장 직을 박탈한 이유가 포그바가 무리뉴의 전술을 비판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따낸 경기에서도 교체아웃된 포그바와 눈도 맞추지 않으면서 불화설은 증식했다.

하지만 영국 언론에 따르면 포그바의 포스팅은 아디다스와 미리 협의가 이뤄진 마케팅 게시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영국 '미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임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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