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 선수 중 최연소' 유럽 챔피언스리그 밟은 정우영

[자막뉴스] '한국 선수 중 최연소' 유럽 챔피언스리그 밟은 정우영

2018.11.29.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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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5 대 1로 크게 앞서던 후반 36분, 한껏 상기된 표정의 정우영이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습니다.

거침없는 몸놀림으로 상대 진영을 헤집고, 빠른 드리블로 상대 반칙과 경고까지 끌어냅니다.

골은 터뜨리지 못하고 경기는 5 대 1로 끝났지만, 19살 정우영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10분이었습니다.

인천 대건고등학교에 다니던 지난해 초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순간이, 불과 1년 만에 현실로 찾아온 것입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손흥민 등에 이어 우리나라 선수로는 9번째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고, 그것도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에 데뷔한 우리 선수가 됐습니다.

취재기자 : 허재원
영상편집 : 김인규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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