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4인승 공동 은메달...봅슬레이 역사도 새로 썼다

봅슬레이 4인승 공동 은메달...봅슬레이 역사도 새로 썼다

2018.02.25.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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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공동 은메달...봅슬레이 역사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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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0위의 우리나라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독일과 공동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 봅슬레이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 팀은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최종합계 3분16초38로 전체 29개 출전 팀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니코 발터가 이끄는 독일팀과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기록으로 공동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금메달은 3분 15초 85를 기록한 독일의 프리드리히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차 주행부터 3차 주행까지 2위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4차 주행에서 독일의 니코 발터 팀이 49초5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리 대표팀은 2위 자리를 위협받았지만 마지막 주행에서 역시 49초65로 선전하며 한국 봅슬레이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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