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겜린, 아이스댄스 프리 '아리랑' 연기한다

민유라-겜린, 아이스댄스 프리 '아리랑' 연기한다

2018.02.19.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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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겜린, 아이스댄스 프리 '아리랑'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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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민유라-겜린 조가 아이스댄스 쇼트에서 16위에 오르며 프리 댄스에 진출했습니다.

민유라-겜린 조는 프리에서는 '아리랑'에 맞춰 연기하게 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겜린 조가 쇼트에서 61.22점을 받으며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최고 점수보다는 0.75점 모자라지만, 앞서 단체전에서 받았던 51.97점보다는 훨씬 높은 점수입니다.

16위는 우리나라 역대 올림픽 아이스댄스 사상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민유라-겜린 조는 상위 20개 팀이 출전하는 프리 댄스에서 아리랑에 맞춰 연기하게 됩니다.

[민유라-겜린 /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 우리가 아리랑 프리 댄스 만든 이유는 한국에서 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하고 싶어서 만들었고요, 쇼트 통과해서 아리랑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단체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캐나다의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 조가 개인 최고점인 83.6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버추-모이어 조는 완벽한 기술과 표정 연기로 빙판 위를 압도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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