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 25년 만에 남자 크로스컨트리 최고 성적

김마그너스, 25년 만에 남자 크로스컨트리 최고 성적

2018.02.17.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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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 25년 만에 남자 크로스컨트리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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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취약한 종목인 스키는 이번 대회에서도 안타깝지만 세계 정상과의 격차를 인정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팬들의 관심 밖에 있으면서도 하루하루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통해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프리 종목에서 스위스의 콜로냐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마그너스는 119명 가운데 45위로 선전했습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박병철 선수가 거둔 40위 이후 한국 남자 선수의 올림픽 최고 성적입니다.

김마그너스는 24일에는 설원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50㎞ 클래식에 출전합니다.

스키 남자 알파인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한 김동우는 1분 31초 64를 기록해 출전 선수 62명 가운데 44위에 올랐습니다.

48명의 선수만 완주한 가운데 스위스의 마티아스 마이어가 팀 동료인 포이츠를 0.1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여자 회전 경기에서는 김소희와 강영서가 1차 시기에서 모두 기문을 놓쳐 아쉽게 실격 처리됐습니다.

스웨덴의 한스도터가 이번 대회 알파인스키 최고 스타인 미국의 '스키 요정' 시프린을 제치고 이 종목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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