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차 후 윤성빈 기자회견 "김지수? 아직은 아녜요"

3~4차 후 윤성빈 기자회견 "김지수? 아직은 아녜요"

2018.02.16.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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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후 윤성빈 기자회견 "김지수? 아직은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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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썰매 경기의 역사를 새로 쓴 윤성빈 선수.

아이언맨 마스크가 인상적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윤성빈을 긴장시킬만한 경쟁자로 성장하겠다는 김지수 선수에게 전하는 한 마디!

들어봤습니다.

Q. 부담감 많이 느끼지 않았나?
[윤성빈 /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 : 최근 들어 이 질문 많이 받는데, 부담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래 왔고. 왜냐하면, 홈 올림픽이라는 것은 집 같은 트랙에서 하는 거라서 부담감을 전혀 느낄 필요 없고 정말 그냥 해왔던 대로 즐길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에 부담감은 전혀 없었고.]

Q. 아이언맨 헬멧 왜 쓰나?
[윤성빈 /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 : 아이언맨 헬멧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캐릭터이기도 하고,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꼭 아이언맨이 날아가는 모습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그렇게 하게 됐고.]

Q. 경쟁자로 성장하겠다는 김지수 선수에게 한 마디
[윤성빈 /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 : 충분히 그럴 가능성은 있는 선수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은 아니고. 저도 아직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뭐 절대 저는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은 없고. 하지만 그런 경쟁자가 있다는 게 제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이고. 새로운 경쟁자가 계속 생긴다는 건 저에게 가장 좋은 약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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