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15위로 컷 통과...20년 만에 남자피겨 프리 진출

차준환, 15위로 컷 통과...20년 만에 남자피겨 프리 진출

2018.02.16.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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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15위로 컷 통과...20년 만에 남자피겨 프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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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자신의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차준환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지난해 자신의 기록을 1.09 점 넘어선 합계 83.43점으로 15위에 오르며 컷을 통과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피겨 선수가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컷을 통과해 프리에 나서는 것은 지난 1998년 나가노 대회의 이규현 이후 20년 만입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피겨 역대 최고 기록인 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정성일이 기록한 17위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하뉴 유즈루는 압도적인 연기로 111.68점의 선두를 지키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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