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 9∼10월 안동·수원·제주에서 열려

세계유산축전, 9∼10월 안동·수원·제주에서 열려

2022.08.11. 오전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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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직접 보고 문화행사를 즐기는 축제가 다음 달부터 열립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9∼10월 경북 안동과 영주, 수원, 제주 등 3개 지역에서 '2022년 세계유산축전'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세계유산축전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4곳에서 열려 19만4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축전은 경북 지역에서 '이동하는 유산'을 주제로 9월 3일 개막하며, 이날 안동 하회마을에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세계유산축전 주제관'이 문을 엽니다.

영주 봉황산에 있는 부석사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는 등 전통과 현대 예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10월에는 수원에서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내건 축전이 22일간 열립니다.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일대에서도 10월 축제 열기가 이어집니다.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등을 전문가와 함께 탐험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평소 미개방 구간까지 탐방할 수 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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