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배역 전문' 원로 배우 김성원 암 투병 끝 별세

'회장 배역 전문' 원로 배우 김성원 암 투병 끝 별세

2022.08.08.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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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드라마에서 회장 역을 주로 맡아온 원로 배우 김성원이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오늘(8일) 새벽 세상을 떠났습니다.

1937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를 다니던 중 1957년 CBS 성우로 데뷔한 이후 라디오와 TV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에 출연해왔습니다.

1970년대 TBC 사극 '여보 정선달'에서 주인공을 맡아 인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2000년대에는 '완전한 사랑'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주로 회장과 사장 역을 맡았습니다.

고인은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한국 뮤지컬의 초석을 다지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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