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전날 비 예보..."날씨가 막판 변수"

누리호 발사 전날 비 예보..."날씨가 막판 변수"

2022.06.10.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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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예정일 전날인 14일에 비가 예보돼 날씨가 발사 일정의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장영순 발사체 체계개발부장은 온라인 설명회에서 기상 예보로 보면 14일 오전에 비가 예정돼 있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전날인 14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발사체 이송과 기립 작업이 예정돼 있는데, 비가 계속 오거나 노면이 젖어있으면 이송 차량이 비탈길에서 미끄러질 우려가 있고 발사체에 전기와 연료 공급 선을 연결하는 과정에도 안전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발사상황이나 기상 상황에 대해 검토한 뒤 13일 저녁에 비행시험위원회를 열어 발사 일정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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