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남자' 송강호 "한국 영화 팬 성원 없었다면 불가능"

'칸의 남자' 송강호 "한국 영화 팬 성원 없었다면 불가능"

2022.05.30.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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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는 한국 영화 팬들의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송강호는 귀국 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영화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하고 성원을 보내주는, 대한민국 영화를 사랑해주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거장 감독과 한국 배우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나라는 달라도 영화를 통해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갖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눈 박찬욱 감독에 대해서는 20년 지기이고 영화적 동지라며, 너무 축하하고 언젠가는 같이 작업할 날이 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귀국한 배우들 모두 감사 인사를 전한 가운데 이지은은 잊지 못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귀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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