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송강호 "박찬욱 감독과 같이 작업할 날 올 것"

[현장영상+] 송강호 "박찬욱 감독과 같이 작업할 날 올 것"

2022.05.30.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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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좋은 소식 갖고 오셨는데요. 함께 기뻐해 주신 관객분들을 위해서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강호]
수상 무대에서는 어떤 소감을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어서 많은 얘기를 말씀 못 드렸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면 글쎄요. 이런 성과나 이런 결과가 과연 우리 영화,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영화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한국 영화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해 주시고 성원 보내주시는 대한민국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영화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강동원]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재미있고 조금 피곤했지만 정말 잊지 못할 너무너무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는데 이렇게 오자마자 또 한국 공항에서 많은 분들이 환대해 주셔서 또 기분 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정말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주영]
저도 정말 귀하고 소중한 경험하고 왔고요. 무엇보다 송강호 선배님 수상 정말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저희 브로커, 한국 홍보 계획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제가 일어를 몰라서 잘 못 했는데 안에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얘기부터 해서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 씨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는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이런 얘기를 오늘 또 한 번 했고요. 배우 이지은 씨도 잊지 못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얘기를 하고 있고요. 지금 트로피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플래시 세례가 펼쳐지고 있고요.

지금 말씀 중에 다른 배우들은 일정상으로 자리를 벗어났고요. 송강호 배우가 개인적으로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송강호]
제일 중요한 얘기는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일본의 거장 감독님께서 한국 배우들과 같이 작품을 만들어왔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나라가 달라도 그리고 차이가 나더라도 영화를 통해서 같은 문화와 같은 생각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있다면 그걸 같이 공유할 수 있구나라는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브로커라는 작품이 국가를 떠나가지고 감독님의 국적을 떠나서 우리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감정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고 즐기시면 굉장히 색다르고 또 감동적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곧 개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박찬욱 감독님과 추후에 작품을 같이 하자, 이런 말씀을 나눈 걸로 알고 있는데 이후에 구체적으로 진행된 이야기가 있으신지도 궁금하고요. 앞으로 배우로서의 목표나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송강호]
글쎄요, 박찬욱 감독님하고는 워낙 20년 지기고 또 오랫동안 같이 작업을 해 온 정말 동지죠. 영화적 동지인데 친형님이나 다름 없는 그런 아주 친근하기도 하고 존경하는 그런 감독님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만났을 때 작품 얘기를 많이 하고 그런데 딱 정해놓고 앞으로 언제 다시 작품을 하자, 이런 계획과 어떤 약속보다는 심리적으로 그냥 심적으로 서로 응원해 주고 또 언젠가는 모르죠. 같이 작업할 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박 감독님께도 그런 말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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