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확진'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공연 정상 진행

'출연진 확진'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공연 정상 진행

2021.10.06.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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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두고 출연진 1명이 코로나에 확진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공연이 정상 진행됩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오늘 공지를 통해 출연진과 제작진 등 공연에 참여하는 인원 전원의 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역학조사에서도 공연의 정상 진행이 가능한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손과 데릴라'는 내일(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예정대로 열린 후 이달 말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는 장대한 스케일 때문에 국내에선 무대에 자주 오르지 못했고, 지난 1980년 초연 이후 올해 생상스 서거 100주년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이 40여 년 만에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앞서 합창단원 1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며 어제로 예정됐던 프레스리허설을 취소하고 참여 인원 전원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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