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옥 화백 유족, 작품과 컬렉션 3천3백 점 기증

서세옥 화백 유족, 작품과 컬렉션 3천3백 점 기증

2021.05.12.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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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묵 추상의 거장인 고 서세옥 화백 유족이 고인의 작품과 컬렉션 3천290여 점을 서울 성북구에 기증했습니다.

서세옥 화백 유족은 고인의 작품 2천3백여 점과 함께 서 화백이 평생 수집한 컬렉션 990여 점을 성북구에 기증했습니다.

서 화백 컬렉션에는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 소정 변관식, 소전 손재형의 작품이 포함됐습니다.

성북구립미술관은 서세옥 작가 1주기인 오는 11월 개최할 추모전에서 기증 작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성북구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별도 미술관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세옥 화백은 60년 넘게 성북에 거주하면서 성북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성북장학회를 만드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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