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에 영화계 추모 이어져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에 영화계 추모 이어져

2021.05.12.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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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영화계에서 추모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셨던 이춘연 이사장의 별세에 깊이 애도한다"며 "영화제가 힘들 때 늘 먼저 달려와 힘이 되어주셨다"고 추모했습니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도 "고인은 시네마테크가 어려운 시절 적극적으로 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깊이 애도했습니다.

배우 안성기 주연의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이 대표의 영결식이 치러질 15일 예정된 무대 인사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이 대표와 절친한 사이였던 안성기는 영화 개봉에 맞춰 예정된 라디오 출연 등 홍보 일정도 취소하고 이 대표의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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