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전미 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20관왕 기록

'미나리' 윤여정, 전미 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20관왕 기록

2021.01.27.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윤여정이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 조연상을 받으며 미국 연기상 20관왕의 대기록을 썼습니다.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미나리는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뉴욕 온라인비평가협회 작품상·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해 지금까지 58관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앞서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등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 매체 골드더비는 미국영화연구소가 2010년 이후 오스카 역대 작품상 후보에 오른 88개의 영화 중 77개 작품을 올해의 영화로 선정해 87.5%라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나리'는 또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5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열리는데, 지난해에는 '기생충'이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