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극장관객 299만 명, 역대 최저

코로나19가 재유행한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은 299만 명으로 역대 9월 관객 수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관객 수는 4,98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8% 줄었고, 매출액은 4,243억 원으로 70.7% 감소했습니다.

극장 관객은 올해 초 크게 줄었다가 지난 6월 배포된 입장권 할인권과 여름 휴가 성수기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9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영진위는 그러나 9월 들어 개봉작들이 늘면서 추석 연휴를 계기로 극장가가 반등 국면을 맞이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