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흥전리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사자상 출토

삼척 흥전리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사자상 출토

2020.06.30. 오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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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흥전리 절터에서 천2백 년 전 통일신라시대 금동사자상이 출토됐습니다.

불교문화재연구소와 삼척시청은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절터에서 8~9세기 통일신라 시대 사자진병향로의 손잡이를 장식했던 것으로 보이는 높이 6.2㎝의 금동사자상을 발굴했습니다.

연꽃 모양 연화좌 위에 앞다리를 세우고 앉은 모습의 금동사자상은 여러 군데 부식이 진행됐지만,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출토됐습니다.

향로는 출토되지 않았습니다.

삼척 흥전리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영동지역 불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찰로 그동안 금당지, 탑지 등 주요 시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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