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첨단 기술 활용해 신한류 창출해야"

박양우 장관 "첨단 기술 활용해 신한류 창출해야"

2020.06.19. 오후 6: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맞아 대중음악계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한류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양우 장관은 오늘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K팝 연예기획사, 대중음악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5G와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더 좋은 문화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료 온라인 콘서트인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욘드 라이브'와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더 라이브'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현장 공연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지만 하반기 관광거점도시 4곳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획사를 위해 온라인 공연장 설립과 융자 지원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