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한시 감면 추진

정부,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한시 감면 추진

2020.04.01.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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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영화계를 돕기 위해 정부가 연간 540억 원 수준에 달하는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한시 감면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관련 업종별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영화계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한시 감면하기로 하고, 올해 2월분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은 영화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영화관 입장권에 부과되는 돈으로 입장료의 3%에 해당하며 매달 납부가 원칙입니다.

정부는 또 상반기 개봉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작품 20여 편에 마케팅을 지원하고, 제작이 중단된 작품 20여 편에 제작지원금을 마련하는 등 자금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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